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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발 저림이 계속된다면? ‘말초신경병증’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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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6. 25.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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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한 혈액순환 문제로 넘기지 마세요, 신경계가 보내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
손이나 발이 저릿저릿하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반복된다면
그 원인은 단순 피로나 혈류 문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.
말초신경병증(Peripheral Neuropathy)은
뇌와 척수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말초신경이 손상되면서
감각 저하, 이상 감각, 통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.
이 글에서는 말초신경병증의 주요 원인과 증상,
그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살펴봅니다.
말초신경병증이란 어떤 질환인가요?
말초신경은 몸 전체에 분포하며,
감각(촉각, 온도, 통증), 근육 조절, 자율 기능(혈압, 소화 등)을 담당합니다.
이 신경이 손상되면 신호 전달에 오류가 생기며,
손끝이나 발끝부터 시작해 저림, 화끈거림, 무감각, 따끔거림 같은
이상 감각이 나타나게 됩니다.
처음엔 경미할 수 있으나 점차 일상에 불편을 줄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.
이런 증상, 말초신경병증일 수 있습니다
증상 부위 특징적인 증상 예시
손끝·발끝 | 찌릿찌릿한 저림,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|
발바닥·종아리 | 밤에 심해지는 통증, 감각 저하, 통증 없이도 묘한 불편감 |
손 전체 | 물건 놓치기, 정교한 동작 어려움, 손에 힘 빠짐 |
균형 감각 | 발바닥 감각 이상으로 걷기 어색하거나 자주 넘어짐 |
특히 양쪽 부위가 대칭적으로 나타나고,
수면 중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엔 신경 손상 진행 가능성이 높습니다.
말초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
- 당뇨병(가장 흔한 원인)
- 만성 음주
- 비타민 B12 결핍
- 갑상선 기능 저하
- 류마티스, 루푸스 등 자가면역 질환
- 항암제나 특정 항생제 등 신경 독성 약물
- 허리디스크, 손목터널증후군 등 물리적 신경 압박
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당 관리 실패가
신경 손상의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.
초기 대응이 예후를 바꿉니다
말초신경병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.
관리 방법 항목 실천 예시
혈당 관리 | 정기적인 혈당 검사, 식후 혈당·당화혈색소 조절 |
영양 보충 | 비타민 B12, 엽산, 비타민 D 등 보충 |
음주 제한 | 알코올 섭취량 조절 또는 금주 권장 |
발 관리 | 상처 유무 확인, 따뜻하게 유지, 통풍 잘 되는 신발 착용 |
규칙적 운동 | 걷기, 가벼운 스트레칭, 발목 돌리기 등 혈류 개선 운동 |
다음과 같은 경우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
· 손이나 발의 감각이 거의 사라짐
· 통증이 심해 밤에 잠을 잘 수 없음
·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고 자주 넘어짐
· 손의 힘이 약해져 일상 작업이 어려움
· 생활습관 개선에도 증상이 계속 악화됨
이럴 경우 신경과 진료를 통해
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약물, 물리치료, 보조 영양요법 등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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